미국무장관이 바뀐다는데 어찌 생각하느냐?
이에 따라 그의 국무장관 임명 이후 북핵 문제를 포함한 미국의 대북 정책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횡설수설/하태원]한미 외교·국방장관의 궁합
케리는 적극적인 대북(對北) 대화론자다. 30년간 상원에서 외교 문제만 다뤄온 그는 6자회담보다는 북-미 양자대화를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는 유인책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시행착오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일단 시도해 보는 ‘파이터’란 점에서 의욕적으로 북한과 담판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그는 2009년 3월 북한에 억류된 2명의 미국 여기자 석방 임무를 띤 방북특사를 자원했다. 북한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선택해 스타일을 구겼지만 그의 협상 의지는 북한에도 전해졌다.
다끝난 선거가지고 이렇네 저렇네 정신팔며 안에서의 정쟁에만 날을 세운 그런 병신스런 모습보다는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폭넓은 식견을 보여주는 것도 어떠하리요?
덧글
현재 오바마의 대북정책을 알면 이런 부끄러운 글은 안썼겠지. 반대가 많은 라이스를 대신할 사람이 없어서 선택된거임.
현재 이 글에서 북한은 우연히도 한국계 미국인이 체포되어있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한 상황인걸 언급했다면 모를까. 식견운운이랑 이 말투는 내 주제도 그렇지만 님 또한 안맞는 소리니 자제를.
케리는 상원외교위원장으로 계속해서 대화를 주장했는데 뭔가 바뀐다고 봐야하는게 안전하겠죠.
상황에 따라 약간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ㄳ
개인적으로 대북에대해서
북한 주적국맞고, 625전쟁에 참전용사로 목숨바쳐 나라지키신 분들의 마음도 이해합니다만. 선거 전후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북한에 대한 인식이 현실과 괴리되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선핵폐기후신뢰구축으로 대변되는 이명박정권의 비핵개방3000을 굉장히 실패한 정책이라 생각하고, 김대중 노무현정권의 햇볕정책과 같은 선신뢰구축의 정책이 상대적으로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을 차치하고서라도 모든 나라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보인데, 핵무기를 빌미로 벼랑끝전술을 펴고 있는 북한에게 비핵화는 어불성설입니다. 설득을 하다하다 실패해서 미국쪽에서도 비핵화보다는 반확산 전략으로 돌아섰다는 주의던데. 박근혜정부의 비핵화정책도, 현실성을 가늠해서, (비핵화가 되면 정말 정말 큰 업적을 쌓는 것이겠지만,) 비핵화라는 타이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신뢰구축의 단계와 반확산을 타이틀로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튼 보수주의자들이 북한이야기만 나오면 몸서리치면서 핵 없애버려야 한다고 말하는거 맞는말인데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